[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2014년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노·사·민·정 협력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12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2천500만 원을 받는다.

시는 9년 연속 노사 무분규 평화지대를 구축해 6년 연속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고 2012년 고용노동부장관상에 이어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21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김영수) 주최로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겸해 열린 이날 보고회는 협의회 위원과 노조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근로시간 줄이기와 노사갈등 분쟁조정, 3색 토크 사업, 중소기업 지원 100대100 프로젝트, 노사민정 브랜드네이밍 '더모아 충주' 등의 추진실적 보고와 2015년 추진방향 설명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근로시간 줄이기는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해 충주지역 노사상생과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사업에 동참해 노사분규 제로지대 충주 이미지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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