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에서 발생하는 대형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중앙분리대 등 도로안전시설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 정비계획에 따르면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충남지역에 총 1백26억원을 투입해 22개지점 79.5㎞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올해는 33억원이 투입된다.
 국토청은 지난 3~4월 충남경찰과 합동으로 사고가 빈발한 77개 지점에 대해 교통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해 우선적으로 중앙분리대 9개소와 가드레일 12개소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차적인 정비계획과 별도로 올해 가드레일, 미끄럼방지시설, 시선유도시설 등 도로안전시설에도 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정비키로 했다.
 국토청 관계자는 『도로의 부속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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