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과 고교기술인재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마루MCS(대표 강윤정), ㈜화인텍코리아(대표 윤재기), ㈜토마스그룹(대표 성용규), 혜인전기㈜(대표 김흥수), 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박희견)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안정적 취업과 창의력 있는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1일 충북 TP 연계형 산학협력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13일 충북 TP 주관으로 지역기업 CEO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한 '희망모음 프로젝트'의 성과이다.

 '희망모음 프로젝트'는 기업의 CEO와 임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와 학생, 교과과정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학생-학교-기업 간 상호 인식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에너지고는 2016년 졸업 예정인 우수 학생이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루MCS 1명, ㈜화인텍코리아 2명, ㈜토마스그룹 5명, 혜인전기㈜ 2명 총 10명에 대해 우선 채용하는 등 향후에도 취업과 기업 현장인력 양성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하여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것이다.

 충북에너지고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2013년 개교해 산업 현장에서 학력이 아닌 실력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전지분야 전문기능인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창현 충북 TP 원장은 "지역기업과 우수인재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플랫폼의 거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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