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농협청주지부, 소외이웃에 김장·연탄나눔 사회공헌 봉사활동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졌다.

 LG화학(주재임원 김동온 상무)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및 김장김치 담그기, 소년소녀 가장 후원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1일 소년소녀가정, 지역 새터민 등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노경이 합동해 '따뜻한 겨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활동에는 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 노동조합 주명국 위원장을 포함한 사내 사회봉사단·동호회 총무들과 임직원 60여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과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을 실시했다.

 LG화학 임직원들은 배추 1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LG화학이 후원하고 있는 50명의 소년소녀가정 청소년들과 지역 새터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청주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오창읍 가구들을 방문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LG화학은 그 동안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청소년·교육 사업을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005년부터 청주지역 소년소녀가정 50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184명의 소년소녀가정 청소년들을 후원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및 도서 보내기 사업' 등의 활동을 실시, 지역의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무한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김동온 LG화학 주재임원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박연규)와 청남농협(조합장 유승진), 미원낭성농협(조합장 신영우)은 22일 지역내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농협청주시지부 70여명의 직원들은 청주시 가덕면과 미원낭성면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가구를 찾아 연탄 1천장과 겨울내복을 전달했다.

 이 날 연탄과 내복을 전달 받은 장병종씨(75)는 "농협직원 덕분에 금년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탄 나눔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주시지부 직원들이 추계체육행사를 반납한 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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