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가든파이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4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생태·친환경적인 복원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연환경대상'은 자연환경보전과 복원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사업부문과 설계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수상작은 '제천시 뒤뜰방죽 복원 및 습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K-water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멸종위기종인 순채(수초)의 보호와 습지생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K-water 충청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향상시키겠다"며 "전국적인 복원사업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태복원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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