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4천522명 증가 … 대전 1천485명 감소

신도시 건설중인 세종시가 전국에서 순인구유입(4천522명)이 가장 많았으며, 대전은 1천485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밝힌 2014년 10월 국내인구이동 현황에 따르면 이동자 수는 67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1%(약 3만2천명)이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8.7%, 시·도간 이동자는 31.3%를 차지했고, 전년동월 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4.5%, 시·도간 이동자는 6.4%를 차지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32%로 전년 동월보다 0.0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부산(4천568명), 세종(4천522명), 경기(2천288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9천122명), 경북(-3천853명), 대전(-1천485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이 3.19%(전입 6천921명, 전출 2천399명)로 가장 많고 제주(0.16%), 부산(0.13%)등은 순유입된 반면 경북(-0.14%), 대전(-0.10%), 서울(-0.09%)등은 순유출 됐다.

충북은 같은 기간 198명이, 충남은 467명이 순유입됐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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