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지역 벤처기업의 4월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35.4%와 44.7%가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전ㆍ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실적은 1천8백28만3천달러로 지난해 4월에 비해 42.6%가 증가하며 전국 벤처수출의 3.5%를 차지했다.
 또 대전ㆍ충남 총수출 11억2천4백54만달러의 1.6%를 차지했으며 총수출이 0.7%로 소폭 증가한데 비해 호조를 보였다.
 대전지역 벤처기업의 4월중 수출실적은 3백80만6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4%가 증가헤 지난 2월부터 3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충남의 경우 4월중 벤처수출이 1천4백47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4월 대비 44.7%가 증가하며 1월부터 4개월째 상승세를 어어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들어 대전ㆍ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환율하락 등 외부요인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말 현재 대전ㆍ충남지역 벤처업체 수는 7백46개사로 전국의 6.2%를 차지했으며 서울(4천9백13개) 경기(2천3백12개) 등 수도권을 제외하곤 가장 많을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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