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기업·단체 온정 이어져

제천지역에서 기업과 단체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일진글로벌(대표 박인배)은 9일 성금 1천만원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이 회사는 최근 야간교육기관인 솔뫼학교에 동절기 난방비 500만원과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할린동포의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했다.

제천불교신도총연합회(회장 오만식)도 이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500㎏을 제천시에 맡겼다.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도 제천지역 경로당 164곳에 4천340만원의 기름값을 지원했다.

제천농협은 매년 경로당에 유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인 생선회(生善會)(회장 하태환)도 연탄과 생필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연탄 1천장(45만원 상당), 20㎏들이 쌀 6포대(30만원 상당), 라면 6상자(15만원 상당)를 혼자사는 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13명으로 구성된 생선회는 '살아생전 선한 일만 하며 살자'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이보환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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