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공사 공정률 85%, 11일 학부모 대상 학교 설명회

〔중부매일 박상연 기자〕국내 1호 과학예술영재학교로 내년 3월 문을 여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가 총 공정률 85%를 기록하며,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7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입생 최종 합격자 90명을 발표한데 이어 전국 공모를 통해 교원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영재학교 개교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과교사 등 교원 17명을 전국 공모를 통해 지난 9일 해당 교육청으로 확정 통보했고, 나머지 비교과교사들과 행정직원들에 대해서는 내부 인사발령으로 내년 2월까지는 인적구성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지난 2월 착공한 학교 신축공사도 내달 중 마무리 공정을 소화하고 내년 1월 31일 준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 세종국제고 시청각실에서는 영재학교 최종 합격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 설명회 및 개교업무 협의회도 갖고 개교 준비를 마무리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정된 학교장과 선발교원들이 학부들에게 소개하고, 학교장은 학부모들에게 학교운영계획 및 교육과정을 설명한 후 학교건축 현장도 함께 둘러볼 계획이다. 박상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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