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에도 1천400원대 휘발유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 지역 11개 시·군 주유소 휘발유 1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1천658.18원으로 전날보다 4.64원 내렸다.

충주시 금릉동 사과나무 주유소가 1ℓ당 1천497원에 판매, 도내에서 가장 저렴했다. 충주시 봉방동 충주주유소와 칠금동 롯데마트 주유소도 1ℓ당 각각 1천499원에 판매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의 한 주유소는 1ℓ당 1천997원을 기록, 충북에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1천497원)와 차이는 500원이었다.

이날 현재 휘발유 1ℓ당 1천500원 대 판매 주유소는 도내 143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1ℓ당 휘발유 가격이 1천400원 대에 처음으로 진입한 지 하루 만에 1천400원 대 주유소가 3곳으로 늘었다.

 한국주유소협회 충북지회 관계자는 "정유사들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공급가격을 내려 1천400원대 주유소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지역 경유 가격은 1ℓ당 1천330~1천699원, LPG(자동차 부탄) 가격은 1ℓ당 884~1천35원이었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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