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화장품·뷰티·MRO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청주상의·충북중기청, 자금·인력 등 기업 지원시책 추진

내년은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ICT, 유기농, MRO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의 산업육성과 함께 충북의 경제수준을 4%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주춧돌을 놓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중기청 등이 기업인 및 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15년 인력양성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인력양성센터는 기업의 비즈니스 종합지원 기능과 맞춤형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기능이 복합된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와 함께 청주상공회의소는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과 함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또한 청주상공회의소 부설 FTA활용지원센터와 지식재산센터를 이용, 기업의 수출 및 특허획득 지원을 확대추진하며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해 대학 및 훈련기관과 함께 실무형 인재양성과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의 고용률을 높일 것이다.

청주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내수침체,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엔저현상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하지만 여러 차례 어려움과 역경을 돌파한 저력이 있듯이, 우리 기업들이 슬기롭게 헤처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충북중기청도 중소기업들을 위해 내년에는 자금, 인력, 창업, R&D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새해에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중소·견기업에 대한 본격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기업 규제와 애로사항들을 적극 발굴, 해결을 하고, 불공정거래 신고센터운영 및 공정거래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공정환경 개선을 형성한다. 또 시설현대화사업 및 전통시장주차장 등의 환경조성사업을 비롯 문화관광형 시장, 1시장 1특색 골목형 시장 육성을 통해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사관학교'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밖에도 화장품·바이오·뿌리산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연구개발, 성능검사비 등을 지원해 지역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내륙·미주지역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동반성장 생태계와 희망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한다.

이정화 충북중기청장은 "내년 경제기반 여건은 어렵지만 중소기업인 모두가 목표를 향해 그리고 새로운 가치창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목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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