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택 한은 충북본부장

지난해 충북경제는 대외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출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통합 청주시 출범,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등도 충북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 뒤에는 충북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경제주체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도 충북과 통합청주시가 2015년에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4% 경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충청북도의 '대표산업' 영위기업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중점지원사업' 참여기업에 대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또한 조사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충북도 및 통합 청주시의 부가가치를 높일 방안을 모색하겠다. 지역 경제동향 및 전망에 대한 신속한 보고서 작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 지역경제세미나 개최 등 다방면의 조사연구를 진행하면서 충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

2015년은 충북도가 새로운 도약을 통해 영·충·호의 발전을 주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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