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재혁, www. kloudbeer.com)의 '물 타지 않는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히트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경제잡지 니케이 아시안 리뷰 등에 따르면, 클라우드 맥주는 허니버터칩, 셀카봉과 함께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를 끈 상품으로 소개됐다. 이번 조사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에서 아시아 11개국 각 지역에서 올해 가장 인기를 누린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 것으로,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맥주는 100% 몰트 맥주로 일부 유통점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상품으로 소개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를 선보이고자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 단어를 결합해 브랜드에 담은 '클라우드'는 국내 판매중인 라거맥주 중 유일하게 발효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한 신제품이다.

 특히 '클라우드'에 적용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는 제조방식으로 맥주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아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가진 '클라우드'는 출시 7개월 동안 약 8천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롯데주류는 2015년에 기존 충주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10만㎘로 늘리고, 2017년까지 7천억원 규모를 투자해 연간 생산량 50만㎘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으로 3강체제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를 만들어 최고의 품질로 어필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여러 수치들로 나타났고 아시아 각국의 히트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올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인석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