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공인을 비롯 기입과 경제 단체·기관, 농협 등이 신년 인사회와 시무식을 갖고 올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15년 신년인사회'를 5일 오전 11시 라마다청주호텔 그랜드볼룸(3F)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등 충북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는 신년인사, 상호교례,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이자리에서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충청북도가 4% 경제실현과 고용률 72% 달성은 물론이고 정치,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면에서 둥굴둥굴한 양처럼 만사 형통하고, 큰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청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창립 96주년을 맞아 다가올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놓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역 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인 기업인회관과 인력양성센터 건립 본격 추진, 기업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우대받고 존경받는 환경 조성,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과 함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 해결, 청주상공회의소 부설 FTA활용지원센터와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특허획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다.

 이와함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는 지난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본부장 취임식과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민흥기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능동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변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농어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촌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공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도 지난 2일 오전 9시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고 '하나 된 모습이 되어 크게 떨쳐 일어나자'는 의미로 '진비일호(振臂一呼)의 자세로 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가 공명정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선거 결의문 채택도 함께 실시했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이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며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LG화학 오창공장도 2일 대강당에서 임직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등 도내 일부 기업들은 신정 연휴를 끝내고 5일 회사별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다. /서인석·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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