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원장 류귀현)은 청주문화총서 제6권 '청주의 소리와 가락'을 출간했다.

 이 책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고 소작농업에서 기계화 농업으로 급속히 변천되면서 점차 우리 삶의 현장이 사라져 가고있는 청주의 소리와 가락을 담았다.

 따라서 전통문화의 계승자들이 대부분이 고령이고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이어서 자료를 남길 수 있는 가치있는 기획출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신 청주대 교수가 청주농악과 청주의 동요를 서술했고, 청주교대 조순현 교수가 청주의 민요를, 중국 정암촌의 아리랑, 청원구의 노래, 흥덕구의 노래, 서원구의 노래로 분류해 친근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밖에 청주의 시조를 이경희 교수가. 청주가 낳은 국악의 거장 박팔괘의 생애와 그의 대표작 새타령에 대해 임병옥 교수가 각각 집필했다.

 이 책은 총 360쪽 분량으로 청주문화원에서 무료 배부하고 있다. / 송창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