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외식·커피업계가 양을 활용한 마케팅에 분주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는 새해를 맞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년 이벤트를 연다.

뚜레쥬르는 양을 형상화한 '순~양 케이크'를 신년 첫번째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순~양 케이크는 촉촉한 초코시트에 말랑말랑한 마시멜로로 양털 느낌을 표현한 귀여운 장식이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또 오는 9일까지 '순해라 2015' 이벤트를 진행한다. 뚜레쥬르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OUSlesJOURS) 이벤트 피드에서 지난해 힘들고 지쳐 까칠했던 친구나 지인의 이름을 태그한 뒤 "올해는 나에게 좀 순해라"는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빵속에 순꿀', '빵속에 순치즈' 등을 준다.

 투썸플레이스도 신년 맞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신만의 새해 결심을 문자 메시지(1666-1551)나 투썸 홈페이지(www.twosome.co.kr)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하루에 한 잔씩 투썸에서 1년 간 무료 커피를 이용할 수 있는 '투썸 365일 이용권'과 마카롱 등을 증정한다.

 이 밖에 고객들이 응모한 새해 결심 중 추첨을 통해 2015년 한 해 동안 해당 고객이 새해 결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리마인드 서비스'를 시행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양의 이미지를 표현한 머그컵과 텀블러,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오는 31일까지 '2015년 해피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1만5천원 이상 구매하거나 '청양 선불카드'로 1만5천원 이상 충전할 경우 미니 사이즈로 특별 제작된 청양머그를 준다.

 롯데리아도 오는 31일까지 홈서비스 1만원 이상 주문 고객들에게 빛을 받으면 좌우로 움직이는 양 모형의 '솔라 흔들 인형'을 증정한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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