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IBM Export Club(대표 이준배)이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전국 Export Club 활동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맞았다.

 이로인해 충북 IBM Export Club은 활동지원금 2천600만원과 추가적인 해외 판로지원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충북 IBM Export Club은 '13년 2월 결성돼 50여개 회원사가 매월 1회 정도의 정기모임을 갖는 올해 3년차의 수출기업인 모임이다.

 창업초기 및 내수 중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강화를 위해 수출실무능력과 해외시장 정보수집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BT, Mechatronics 분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공동 카탈로그 제작, 중국경제교류단 파견 및 중국 유력유통체인 초청 수출상담회 추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 수출실적 31% 증대의 쾌거를 이룩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2007년부터 수출중소기업인들의 수출정보교류 및 협력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모임에 활동비용 일부를 지원하여 해외시장진출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장은 매년 선정된 Club의 활동성과에 대한 서류심사와 성과발표회를 통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라 해당 Club의 보조금을 A, B, C 등급으로 차등화해 지급하고,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서류심사에서는 Club에서 제출한 중간·최종보고서의 활동성과 및 회원사의 수출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활동성과 발표회에서는 Club활동 중 회원사의 수출역량 강화에 영향을 미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여 이를 합산하여 평가한다.

 이준배 대표는 "회원사들이 열정적으로 수출마케팅에 매진한 결과가 점차 수출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공동 전시장 및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회원사의 판로개척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 IBM Export Club은 회원자격에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수출을 희망하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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