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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7일 힘든 시간을 견뎌 세상의 빛을 보게 됐습니다.

1년 간은 초보엄마와 함께 울고 웃고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복직이란 이유로 성건이를 외할머니 손에 맡기게 됐습니다.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저와 떨어진 날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고, 그 이후로 엄마의 임신 소식에 성건이를 또 한 번 힘들게 했습니다.

갑자기 성건이가 걷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철렁했는지…. 고관절에 물이 차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약물치료로 완쾌됐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지나고 성건이는 너무나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그리고 1월 17일 우리 성건이의 3번째 생일을 맞이 하게 됐습니다.

성건이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 박민주(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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