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아시아나항공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청주공항 항공정비사업(MRO)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20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에어로폴리스 청주공항 항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노력 한다는 내용의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청주공항 항공정비사업을 추진할 컨소시엄 업체 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에어부산, 티웨이 등 국내외 저가항공사들이 컨소시엄 업체로 추가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북도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국토부의 지원 계획 발표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항공정비사업 분야를 선점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지난 20일 협약식을 가진 후 아시아나와의 세부적인 조율을 거쳐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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