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되는 KBS2 TV 월화드라마 '힐러(Healer)'의 촬영이 오는 23일, 24일 청주에서 진행된다.

 현재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힐러'는 지창욱(정후)과 박민영(영신)의 로맨틱한 눈물의 키스신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옛 연초제조창, 청남대, 서문대교, 충북지방경찰청 등에서 촬영된다.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장소인 옛 연초제조창 4층에 설치된 오픈세트장은 주인공 지창욱(정후)의 아지트로 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사전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관광 활성화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촬영분에서는 정후 아지트와 서문대교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로맨틱한 멜로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암골, 청남대, 연초제조창, 운보의집, 충북지방경찰청, 성화동 등 청주의 관광명소에서 촬영이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청주를 상징할 수 있는 주요 명소에서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청주의 지역발전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송창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