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팽성예술창작공간아트캠프' 등 방문 잇따라

청주의 문화예술 환경과 문화재생사례에 잇따른 관심이 쏟아지며 전국 관계기관들의 깜짝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에는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 안정리 '팽성예술창작공간 아트캠프(Art Camp)'의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참여자와 담당자 등 14명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의 문화재생, 문화예술기관 운영 우수사례 현장답사와 관계 기관 네트워크 교류로 진행 됐다.

방문단들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대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의 에듀피아, 동부창고 34동을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첨단문화산업단지 및 동부창고34동에서 이루어질 '청주문화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또 근로자 및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추후 이루어질 소셜 아트 프로젝트, 아카이브 자료 구축 및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고개방 프로젝트 등 산업단지 시설을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대한 사례공유를 부탁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은 오는 6월까지 옛 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 34동을 문체부 지원 10억원과 청주시의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지역문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 곳에 아트스튜디오, 쿠킹랩, 목공예 공방, 다목적 공간, 세미나실 등을 꾸며 창작과 발표활동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팽성예술창작공간 아트캠프(Art Camp)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지난해 3월 개관한 문화공간이다. 평택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평택 K-6미군기지 주변마을 재생프로젝트 일환으로 기존 안정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한 문화창작공간이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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