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민흥기 충북지역본부장이 27일 오창저수지 수상 태양광발전소 등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 밀착경영을 실시했다.

 민흥기 본부장은 먼저 청주지사에서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본부장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현장부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민 본부장은 직원과의 대화에서 "영농기 이전에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특히 지역농업인과 소통을 위한 동아리 등을 만들어 유지관리 재해발생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이루어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공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기존 정책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 및 수익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 본부장은 오창저수지를 방문해서 시설현황 등을 보고 받고 수상태양광 발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의 저수지 등 시설물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발전은 친환경 에너지로서 국가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는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창저수지는 2012년에 설치된 농업용 저수지로 857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저수량은 6천387천㎥로 지난해 5월부터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임은석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