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기준인 100은 넘어서 부정적인 심리를 보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7일 발표한 '2015년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15년 1월중 101로 전월(102)대비 1p 떨어졌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90)대비 1p, 생활형편전망CSI도 97로 지난달(98) 보다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과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과 같았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8로 지난달(75) 보다 3p 상승한 만면, 향후경기전망CSI는 88로 전월(89)에 비해 1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4로 지난달(85) 대비 1p 하락했지만, 금리수준전망CSI는 9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1로 전월(88)보다 3p 상승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는 88로 전월(91)에 비해 3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으로 지난달(104) 보다 1p 떨어졌지만 가계부채전망CSI는 101로 전월(96)보다 5p 올랐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27로 전월(132)보다 5p, 주택가격전망CSI와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123, 121)보다 각각 3p 떨어졌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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