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5월중 실업률이 1.8%로 전국 실업률 2.9%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충남사무소에 따르면 충남도의 5월중 실업자는 1만8천명으로 1.8%의 실업률을 보여 지난달에 비해 0.1%p 감소하는 등 고용안정세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2천5백명으로 전월(1만4천명)에 비해 10.7%가 감소한 반면 여자는 5천5백명으로 전월보다 1천5백명인 37.5%가 증가했다.
 또 실업률은 남자가 2.4%로 전월의 2.6%에 비해 0.2%p 감소했으나 여자는 1.4%로 0.4%p 증가했으며 도내 취업자는 전월에 비해 7천명이 증가한 95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ㆍ기술ㆍ행정관리직은 7만9천명으로 전월보다 1천명, 농림어업직은 31만2천명으로 5천명, 기능ㆍ기계조작ㆍ단순노무직은 29만3천명으로 6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사무직은 7만6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2천명, 서비스ㆍ판매직은 19만5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3천명이 각각 감소했다.
 이처럼 충남도의 실업률이 낮은 것은 농림어업직의 취업증가와 함께 기업유치실적의 대폭적인 증가로 광공업 취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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