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0일 『e-비즈니스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신인도를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생존과 경쟁력을 위해서 반드시 다같이 e-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용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단체장과 주요기업 대표, 금융계ㆍ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e-비즈니스 확산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자동차, 전자, 조선 등 전통산업의 강점에 지금까지 구축해온 IT인프라를 접목시켜 세계적인 e-비즈니스 강국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현재 추진중인 전자정부는 올해 10월이면 본 궤도에 오른다』며 『세제, 금융문제, 기업 비밀보장 조치, 인력양성 공급 등 e-비즈니스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가 이익이 된다는 점을 계속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월드컵을 통해 세계앞에 증명된 우리의 IT능력을 세계에 보이고 이번 기회를 e-비즈니스를 크게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기업인들이 주역이 돼 월드컵에서 발휘된 국민의 내적 역량과 정렬을 경제에 접목시켜 세계로 분출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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