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6ㆍ13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계층간ㆍ지역간 불신과 갈등을 조속히 치유하고 지역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도는 선거과정에서 특정 입후보자에 대한 줄서기, 편가르기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직사회 안정성을 저해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민선 3기 출범을 앞두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민선 3기 출범 이후 7월중에 공직자에 대한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선거관리체제를 봉사행정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기로 했다.
 또 공정한 인사를 위해 인사위원회 실질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전보및 승진임용기준의 사전 공개, 승진심사시 다면평가제 적용을 확대하는등 객관적인 인사원칙을 확립하기로 했으며 불합리한 인사전횡에 대해서는 특별감찰활동을 통해 인사부조리를 척결하기로 했다.
 특히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공직자들의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복지부동, 민생현장 방치, 부조리 취약분야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무리한 선심성ㆍ낭비성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예산집행을 지양하고 단체장이 교체되어도 금년도 확정사업에 대해서는 일관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여름 휴가철ㆍ장마철에 대비, 풍수해 대책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강화하는등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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