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서금택)는 3일 10시 회의실에서 장만희 의회사무처장으로부터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김정봉 의원은 "올해 말에 이전하게 될 의회 신청사와 관련하여 본회의장, 방송시설 등이 잘 갖추어진 타 시·도 의회를 벤치마킹하여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정준이 의원은 "현재 공석인 행정복지전문위원의 후임을 조속히 보충하고, 5급 전문위원을 충원해 입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고준일 의원은 "세종시의회가 광역의회로 출범하고 공무원의 직급도 상향되었지만, 의회사무처 직원의 의원 보좌기능이 부족하다"며 "업무역량 강화와 의정활동 보좌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연수를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금택 위원장은 "의회 신청사 이전에서 행복청과 시청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도 중요하지만, 호화로운 사무실 물품을 지양하고, 견고하고 튼튼한 재질의 가구 등을 구입해 오래 사용해야 하는 등 이전 준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정준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에 관한 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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