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소비자물가가 대전·충북에서 소폭 상승했다.

 충남은 전월과 비교해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충청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5년 1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4(2010년=100)로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하락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보다 5.9%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0.3%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1.4%,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3%,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각각 올랐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8%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46(2010년=100)으로 지난달 보다는 0.5%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0.1%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년동월대비 1.6% 떨어졌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4.4% 올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0.7%,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각각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0.6% 떨어졌다.

 ▶충북= 1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2010년=100)으로 지난달에 비해 0.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0.2%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떨어졌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보다 5.2%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1% 하락했다.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각각 0.6% 씩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보다는 각각 0.1%, 0.8% 씩 떨어졌다.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3%,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2% 각각 올랐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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