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21)에 대한 악성 루머 유포자가 검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지수의 동성 성행위 몰카가 있다고 온라인 상에 소문을 유포한 20대 여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서지수의 과거 행적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과거 동성애자였고 폭언과 음담패설을 일삼았으며 자신의 알몸사진을 촬영해 유포하고 성희롱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서지수는 심리 불안정을 이유로 러블리즈 데뷔 직전 팀 활동에서 빠졌다. 8인 그룹이던 러블리즈는 이로 인해 7인조로 활동했다.

조만간 발표할 새 앨범에도 7인으로 활동한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서지수가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으면 합류시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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