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40%대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는 전국가구기준 시청률 43.1%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16일 첫 방송돼 모두 53회를 내보냈다. 첫 방송 시청률은 20.0%, 평균시청률은 31.7%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8일 방송된 51회가 기록했다. 시청률 43.3%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뤘다.

드라마는 이른바 '막장' 요소 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평가받는다.

마지막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이 죽음을 맞는 장면이 등장했지만 '차순봉'의 가족들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뭉쳐 단란했다. '차달봉'(박형식)이 '강서울'(남지현)에게 청혼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차순봉'은 "그렇지, 이게 사는 거지"라고 말했다. 헤피엔딩이었다.

후속으로 '파랑새의 집'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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