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톡톡톡] 이성에게 호감주는 향수는

따사로운 봄이 한걸음더 가까워졌다. 봄은 사랑을 싹티우기 좋은 계절이다. 이성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적인 향기를 풍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성의 매력있는 향기는 상대방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남녀 각각 이성에게 호감을 살 수 있을 만한 향수들을 소개한다.



◆ 남성용 향수

▶존 바바토스 아티산-2009년 첫 출시된 이후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남성 향수다. 내추럴하면서도 현대적이며 세련된 감각의 결정체로 만들어졌다. 자유롭고 모던함을 추구하는 남성을 위한 향수로 시트러스를 테마로 한 감귤류와 허브 톤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우디 계열 향수다. 고전적인 플라스크의 단순한 라인에 영감을 받았고 장인의 명품 공예 감각이 담겨 모방할 수 없는 가치를 전한다.

▶캘빈클라인 Ck one-1994년 캘빈클라인에서 출시된 Ck one은 오렌지와 레몬, 자스민, 장미, 샌달우드, 파촐리향이 조화로 이뤄진 프루티 플로랄 계열의 공용향수다. One은 두명의 몸, 두가지 마음, 두 영혼이 하나의 열기와 열정으로 합쳐지는 이미지를 나타낸다. 상큼한 레몬으로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현대적이며 라이트한 깨끗한 향으로 캐주얼한 이미지에 매우 잘 어울리는 향수다.

▶불가리 블루 옴므- 신비로운 머스크 향이 관능적이면서 자유로운 남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향수다. 여성용 블루가 차가움과 따뜻함의 대조를 표현했던 것에 비해 블루 옴므는 절제와 본능의 대조가 표현된 향수다. 이들의 예상치 못했던 대조와 놀라운 하모니는 생강의 향기로운 신선함과 담배꽃의 깊고 원숙한 향으로, 마치 상반되면서 균형있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그런 사람처럼 다가오는 향을 가지고 있다. 첫향의 차가운 노트는 블루 옴므에 강한 바이브레이션을 주며, 은행잎, 카다몬(달달한 향이 나는 해바라기씨 모양의 향신료)은 깨끗하고 상쾌한 노트를 만든다. 잔향으로 갈수록 차가운 노트는 점점 더 따뜻하고 감각정인 향으로 발산된다.

▶페라리 블랙-1999년 샤프하고 우디하며 이끼향이 독특한 제품이다. 힘, 신비함, 영혼, 섹시함을 테마로 해 신비로운 이미지의 검은색으로 제작됐다. 이름대로 패키지와 용기 모두 블랙으로 통일감을 주었으며, 향만큼이나 감각적이다. 신선하고 관능적인 우디와 이끼향이 힘차고 매력적이며 자스민과 장미향이 함유돼 독하지 않은 은은한 매력도 갖고 있다. 국내에선 남성제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유럽에서는 여성제품으로 인기가 더 높은 향수로 그만큼 향의 우수함이 매혹적이다.

▶다비도프 쿨워터포맨-건강하고 강한 남성의 이미지를 부드럽고 신선한 감각으로 표현한 대조미의 극치로 1992년 유럽 남성향수 판매 1위, 미국 2위를 차지한 향수다. 또한 가장 널리 애용되고 있는 남성 향수의 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향수다. 상쾌한 민트에 프레쉬한 플로럴 크리고 남성적인 스파이시가 따뜻하면서도 관능적인 머스크와 브랜딩돼 로맨틱하고 남성적인 프제이 프레쉬향이 특징이다.

▶버버리 위크앤드-1997년 한가롭게 숲과 평원을 산책할 수 있는 여유를 담은 향수로 버버리 전통과 스포츠맨, 탐험가, 모험가 정신을 반영해 출시된 향수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으로 레몬향이 시원하고 상큼하며 은은하다. 독하고 튀지 않은 향 때문에 전세계 여성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향수다.

◆ 여성용 향수

▶버버리 바디 오드 퍼퓸-버버리의 트렌치코트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고 기억에 남는 향수라는 콘셉트처럼 지속력이 길다는 평이다. 첫향은 프리지아, 그린압생트의 상쾌하고 독특함이 느껴지고, 달콤한 피치향이 함께 난다. 중간향은 로즈의 따뜻하고 여성스러움과 아이리스 샌달우드 향이 이어지면, 잔향은 파워풀한 캐시메란과 매혹적인 머스크와 엠버, 바닐라 향을 느낄수 있다.

▶디올 자도르 오드 뚜왈렛-세련되고 신선한 프루티 플로럴향으로 매혹적이라는 평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맑고 청량한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같은 향수라고 불린다. 첫향은 작약과 어우러지는 델리케이트한 초봄의 스위트피가 한아름의 꽃임잎주는 상쾌함과 밝은 빛을 재현한다. 이어지느 향을 플뤼드하고 부드러운 프로럴 하트다. 부드럽고 델리케이트한 변화를 주기위해 화이트 바이올렛과 스타 매그놀리아 꽃을 사용했다. 잔향은 온화하고 감각적인 향으로 자두와 백포도 향의 무스카트 노트로 강화시켰다.

▶마크제이콥스 오 롤라 오드 퍼퓸-생기 발랄한 매력을 지닌 장난기 가득한 오 롤라를 컨셉으로 하는 이 향수는 사랑스럽고 달콤한 향을 가졌다. 첫향은 라즈베리와 와일드 스트로베리, 배 등 과일의 상큼한 향을 보인다. 중간향은 모란과 목견 시클라멘 등 여성스로운 플로럴 향이 강하다. 마지막 향은 바닐라와 샌달우드 통카콩 등의 향으로 관능적인 여운을 남기는 향수다. 핑크보라빛 용기 또한 사랑스러움을 더해준다는 평가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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