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2015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서의 인턴경험을 통해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정규직 채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청년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 인턴기간(3개월)동안 매월 6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6개월간 매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인턴에게는 직종과 근속기간에 따라 18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취업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단, 벤처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5인 미만 기업도 가능)중소기업으로 임금수준이 최저임금의 110%(128만원) 이상인 기업이다.

 김인석 청주상공회의소 김인석 회원사업부장은 "200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7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 6년간 총 404개사에 1천133명을 지원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턴 수료자 중 95%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며 "올해 배정인원(200명)이 소진 될때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기업 및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229-2725)로 문의하면 된다.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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