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 제 32기 이기봉 연기군수 취임행사가 2일 오전 연기문예예술회관에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군민의 화합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연기발전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준비단을 구성, 검소하고 내실있게 준비했으며, 각계 각층을 초청해 화합과 축제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열린 행정, 희망주는 연기를 열어가기 위한 연기군정이 역점을 두고 실천해 나갈 몇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군수는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하여 각종 주민설명회는 물론 적극적인 현장행정 추진으로 여러계층의 다양한 주민여론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지.문화 연기를 만들기 위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살아가는 현장을 직시, 저소득층에 대한 시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군을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기업입지 수요증가에 따른 신구산업단지 확대와 단기적으로는 조성중인 월산산업단지의 조속한 완공과 분양을 완료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재래시장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조치원읍을 학원 교육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해 대학촌 개발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하면서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시승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대북놀이, 사물놀이, 악대연주와 함께 식후에는 경축다과회를 개최하여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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