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 2011년부터 운영하는 농협장학관은 조합원 대학생 자녀 기숙시설인데 1년 기숙사비가 100만원에 불과해 인기가 높다. 입사생들은 주거와 식사, 운동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협재단은 이번에 2015학년도 입사생 495명을 선발했다. 충북에선 지난해 37명의 조합원 자녀가 입사했었다.
농협재단은 또 충북 농업인 자녀 대학 신입생 15명을 농협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4년간 일정 성적을 유지하면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내에서 납부 등록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임형수 본부장은 "저렴한 기숙사 제공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농업인 자녀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유승훈
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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