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2월 기업경기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일 발표한 '2015년 2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제조업 업황BSI는 77로 전월(73)대비 4p 상승했으며, 3월 업황전망BSI도 80으로 전월(75)보다 5p 올랐다.

 2월 매출BSI는 85로 전월(84)대비 1p 상승했으며, 3월 매출전망BSI도 92로 전월(90)보다 2p 올랐다. 채산성BSI는 88로 전월(84)대비 4p, 3월 채산성 전망BSI도 89로 전월(83)보다 6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3으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3월 자금사정 전망BSI는 86으로 전월(80)보다 6p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68)대비 1p, 3월 업황전망BSI도 71로 전월(69)보다 2p 상승했다.

 매출BSI는 73으로 전월(69)보다 4p, 3월 매출 전망BSI도 76으로 전월(75)대비 1p 올랐고, 채산성BSI는 83으로 전월(77)보다 6p, 3월 채산성 전망BSI도 86으로 전월(83)대비 3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1로 전월(78)대비 3p 상승하였으며, 3월 자금사정 전망BSI도 81로 전월(77)대비 4p 올랐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31.2%), 불확실한 경제상황(18.7%), 경쟁심화(12.4%)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제시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14.2%→18.7%), 경쟁심화(10.4% → 12.4%) 등에 따른 애로는 늘었지만 내수부진(34.5%→31.2%), 인력난·인건비 상승(7.7%→6.5%) 등에 따른 애로는 줄어들었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30.3%), 인력난·인건비 상승(12.5%),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9.5%)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제시했으며, 지난달에 비해 내수부진(27.6%→30.3%), 자금부족(6.7% → 7.7%) 등에 따른 애로는 늘어난 반면, 인력난·인건비 상승(13.6% → 12.5%)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12.8% → 9.5%) 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했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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