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소매점 판매 모두 감소, 대형마트에서 큰 폭 떨어져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충청지역 전반 걸쳐 광공업생산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대형마트에서 큰 폰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5년 1월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2.8%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 늘어났다. 이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담배·가죽과 신발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기계장비·금속가공·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출하는 지난달 보다 3.0% 떨어진 반면,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다. 재고 역시 전월대비 1.0% 감소했지만, 지난해 보다는 4.1% 늘어났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5.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대비 백화점은 2.9%, 대형마트는 23.3% 감소했다.

세종=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30.3% 증가

충남= 충남지역의 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5.0% 감소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8.3% 늘어났다. 이는 1차금속·비금속광물·섬유제품 등의 업종에서 줄어들었지만, 석유정제·기계장비·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출하는 지난달 보다 5.3% 줄어들은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1% 늘어났다. 재고는 전월대비 3.3%,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7.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 줄어들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전년동월대비 13.4% 감소했다.

충북= 충북지역 광공업생산은 지난달 보다 1.6%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8% 늘어났다. 이는 기계장비·1차금속·금속가공 등의 업종에서 줄어들었지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자동차·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2.6%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늘어났다. 재고는 지난달 보다 4.5% 줄어든 반면, 지난해 보다 9.8%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7.0% 감소했다. 백화점은 2.5% 증가했지만, 대형마트에 22.6%나 떨어졌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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