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부신용협동조합이 청주드림신협(조합장 박낙순)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서부신협은 지난 달 2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해 조합 명칭변경 및 공동유대 확대 등에 대한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서부신협은 1972년 8월 27일 용정신협으로 창립돼 1978년 9월 28일 서부신협으로 조합 명칭을 변경해 사용해 오다가 36년만에 청주드림신협으로 명침이 변경하게 됏다.

 이는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신협의 위치가 청주의 중심에 위치하게 되는 만큼 서쪽의 위치 개념을 갖고 있었던 '서부신협'을 '청주드림신협'으로 바뀜으로서 이미지 쇄신을 통해 하여 한층 더 전문화되고 친근한 서비스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청주드림신협은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중증시각장액인 학교인 소망원에 대한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 소외계층 지원사업, 주부노래교실 운영, 산악회 운영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신적 신체적 전강증진을 위하여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손모아봉사단'을 출범시켜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에게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다양하게 펼치며 신협이 본래 추구하는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사회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신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낙순 조합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조합원 및 청주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신협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청주 드림신협(흥덕구 풍년로199)은 총 900억원 자산 규모과 1만1천9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됏으며 본점과 중앙지점(비하로31), 비하지점(흥덕2순환로 1050길 13-1)을 운영하고 있다. /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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