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작가가 방송 4회 만에 교체됐다.

'파랑새의 집' 관계자는 2일 "기존에 작품을 쓰던 최현경 작가가 4회를 끝으로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작가 본인도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KBS 2TV '백만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KBS 1TV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했다.

최 작가에 이어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를 썼던 박필주 작가가 펜을 잡는다. 7일 방송되는 5회부터가 박 작가가 쓴 대본이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탤런트 이준혁(31), 이상엽(32), 채수빈(21), 경수진(28)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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