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12일 수시연주회 '내 마음속의 힐링국악'

우리 음악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가 있는 기품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청주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한진)이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및 제172회 수시연주회 '내 마음속의 힐링국악'을 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이번 연주는 한국차문화협회 충북지회의 전통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김영기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의 정가 '평롱', '편수대엽'을 선보이며, 송하민 작곡의 K-Music 'Walk in the Clouds' 연주에 이어 이기경 작곡의 해금독주 '하늘빛 그리움'을 김민정 상임단원의 연주로 펼친다.

또한 가야금병창 '화조타령,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을 상금주, 곽미연, 배지은의 소리로 전해 화사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고, 나혜경, 이재훈, 정지영, 심준보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유태환 작곡의 '월무(月舞)'와 김백찬 작곡의 '하늘에서'가 이번 연주회에서 새롭게 초연된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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