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 1기 멤버 … 29일 청주 선프라자

노래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등으로 유명한 사랑과 평화의 1기 멤버였던 구남(69) 선생의 '색소폰 디너쇼'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다.

"색소폰 소리는 인생의 질곡을 말한다"는 말처럼 올해로 50년을 맞은 그의 색소폰 연주는 언제나 화려한 연주의 향연을 선사, '소리의 마법사'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이제는 색소폰 연주자로 더 유명한 그는 이번 디너쇼에서 마이웨이, 타이타닉, 넬라판타지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즉석 신청곡도 연주할 계획이다.

이날 디너쇼는 재치있는 말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스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뜨거운 안녕' 쟈니리,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정옥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소년소녀가장돕기 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색소폰은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는 그는 청주시 가경동 '미사리 라이브카페'에서 매일 연주를 하고 있으며, 제일교회 등에서 색소폰 복음성가를 전하고 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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