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지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재앙 수준으로까지 번질 위험성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사태 해결을 위해 관(官)ㆍ군(軍)이 뭉쳤다.

아산시는 구제역의 전파 차단과 빠른 종식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육군 제32사단의 지원을 받아 제독차량 1대를 확보해 1일 4회(오전ㆍ오후 각 2회)에 걸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구간으로는 지방도 623 인주면 밀두리 ↔ 선장면 군덕리, 지방도 623 선장면 선창리 ↔ 신창면 읍내리, 국가지원지방도 70 음봉면 원남리 ↔ 음봉면 쌍암리 등 총 3구간이다.

시는 군(軍)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하에 구제역 발병 추이를 지켜본 후 방역 확대 등의 논의를 가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군이 함께 나서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호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