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틀즈 기타리스트 존 레넌의 첫 번째 부인 신시아 레넌이 스페인 자택에서 암으로 숨졌다. 향년 75세.

신시아 레넌의 아들 줄리언 레넌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알렸으며 그의 대리인도 확인했다.

신시아 레넌은 스페인 마요르카 자택에서 짧지만 용감한 암 투병 끝에 사망했으며 줄리언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신시아와 존 레넌은 리버풀 소재 예술학교에서 만나 비틀즈가 명성을 얻기 직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초기 10대 아이돌로서의 존 레넌 이미지 때문에 결혼 사실이 숨겨졌다.

신시아와 존 레넌은 1968년 존 레넌이 일본 아티스트 오노 요코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이혼했다. 신시아와 존 레넌 사이의 자식은 줄리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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