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경찰서(서장 이광숙)는 2일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25일 오전 8시17분께 옥천 청성초등학교 앞에서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 김병수씨(65)가 아동보호활동을 하던 중 골목길 모퉁이에 현금 42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 112신고 및 마을방송을 통해 산계리 마을에서 다음날 단체관광을 가기 위해 인출한 돈을 분실한 주인에게 되찾아 주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마을 주민들은 "각박한 세상에 쉽지 않은 일을 했다"며 선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광숙 서장은 청성면 산계리 소재 아동안전지킴이집(청성슈퍼)을 직접 방문해 마을단체관광 기금을 찾아 준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윤여군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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