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특산품인 「대학 찰옥수수」<사진>의 수확이 한창이다.
 괴산군 장연면에서 생산되는 이 옥수수는 다른 옥수수보다 알이 굵고 단맛이 강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옥수수의 본래 품명은 「연농 1호」이나 지난 91년 당시 충남대 농과대학 교수였던 이 지역 출신 최봉호교수가 개발한데 기인, 「대학 찰옥수수」로 불리고 있다.
 이 지역 농민들은 『올해 일조량이 많았고 봄 가뭄에도 물을 제때 공급해 옥수수의 속이 알차다』며 『가격도 지난해보다 높아 올해 50여 농가에서 9억3천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옥수수는 이뇨작용과 결석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요도 결석이나 만성 신장염, 수종 등에 좋을 뿐만아니라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K, 포도당, 유기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와 혈압강하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입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장연면사무소(☎830-3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