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남대부 종합우승

충북대학교가 제 26회 회장배 도내 학생수영대회에서 8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남대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학교는 16일 충북체고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중식, 이욱우, 홍금표 등이 각각 2개씩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것을 비롯해 단체전에서도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남자 고등부에서는 신형수가 자유형 1천 5백m에서 16분 59초 41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활약한 충북체고가 1위에 올랐으며 여자 고등부에서는 박영실이 자유형 2백m에서 1위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이겨라와 허정은이 각각 2개씩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한 대성여상이 종합점수 1백 5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남녀 초등부에서는 흥덕초와 경산초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총 27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지는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손희원 충북수영연맹회장은 『충북 수영은 선수 전용수영장 하나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국가대표와 국가 대표 상비군을 배출하고 있다』면서 『아무쪼록 오는 2004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충북 수영대표들이 마음놓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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