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 연말 준공 예정

청주시가 개신오거리 고가도로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이 불편해소에 나섰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6억원을 투입해 지난 13일 개신고가도로 방음벽 개선사업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3m로 설치된 방음벽 높이를 5m로 높이고 사창사거리 방면으로 가는 차량의 과속을 막기 위해 고가도로 진입부 양차로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개신오거리의 고가도로는 청주시와 LH가 281억원을 들여 2010년 길이 740m, 4차로로 준공된 이후 차량의 굉음과 과속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생활하기 힘들다며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신성환 도로안전팀장은 "올 연말 공사가 완료되면 소음피해를 줄이고 과속주행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그동안 고가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