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체험기] 중원중학교 2학년 문예지

중부매일 일일기자 체험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김병우 교육감님과의 인터뷰와 충북경찰청에 간 것이다. 김 교육감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꼭 공부를 잘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을 기사로 쓸 때 내가 대표 집필자가 돼서 친구들이 쓴 인터뷰 글을 이을 때 기사를 쓰는 법도 배우고 맞춤법과 글쓰는 법 등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기사를 써 보면서 기자가 쉬운 것 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충북경찰청에서는 TV에서만 보던 브리핑룸을 가 보았다.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하면서도 실제로 브리핑할 때 와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112 종합상황실에 들렀는데 그곳에서는 112 전화가 왔을 때 충북경찰청에 어떻게 접수되는지, 경찰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와 112로 전화했을때 꼭 말해야 하는 것 등을 배우고 직접 상황을 알게되니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 다음엔 과학수사팀을 방문했다. 그 곳에는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았다. 나는 직접 참여하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지문인식 실험을 하는 것이 멋있고 재미있어 보였다.

기자체험을 하면서 내가 직접 쓴 기사가 신문으로 나와 보람도 느꼈고, 신문사라는 곳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궁금증들도 많이 해소됐다.

또 기자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업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왠지 나도 기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장래희망으로 기자도 생각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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