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체험기]중원중학교 2학년 곽은서

4월 1일~4월 29일 네차례에 걸쳐 '네, 꿈을 펼쳐라!'라는 테마로 기자체험을 했다. 평소 같았으면 시험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을텐데 자유학기제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 볼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돼서 뜻 깊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중부매일에게 감사하다.

기자체험 첫 시간에 중부매일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중부매일은 충청권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우리지역 대표신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기자에 대해서도 배웠다. 기자는 글로 승부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무척 멋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는 기자가 아주 특별하고 재능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기자는 뛰어난 특정분야의 전문가인 스페셜리스트보다 큰 시각을 지닌 제너럴리스트적 소양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설명을 듣고 내가 생각했던 기자에 대한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인터뷰 실습은 김병우 교육감님과 했는데 무뚝뚝하실 줄 알았는데 먼저 활짝 웃으면서 인사해 주시고 농담도 해주셔서 한결 긴장이 풀려 질문을 할 수 있었다. 질문 했을 때 특별히 자신의 과거를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취재기자의 체험으로 경찰청을 갔는데 CSI, 교통관제실, 112종합상황실, 브리핑룸, 기자실을 견학하고 중부매일 사회부 기자님들과 같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이었다. 특히 CSI는 엄마랑 같이 영화도 많이 봤는데 직접 지문 체취실험에 참가하게 돼서 내가 그 영화에 나오는 CSI가 된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기자체험을 다시 해보고 싶고 기자란 직업은 정말 설레이고 어떤 직업보다 더 특별한 것 같다. 앞으로 신문을 자주 읽어서 기자님들의 노력과 희생을 새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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