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김혜연의 효콘서트 '父母'님과 함께·헬로카봇


30일 오후 2·6시 청주실내체육관

"한번 보고 싶은 공연" 티켓판매 오픈되자 예매행렬

트로트계의 전설, 남진과 댄스트로트의 작은 여왕, 김혜연의 효콘서트 '父母'님과 함께!

대한민국 가요계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가는 두 사람이 5월 30일 중부매일 초청으로 청주에 온다.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 6시 두차례의 공연을 통해 명불허전, 노래인생 50주년을 맞이한 남진과 그의 파트너, 김혜연이 세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호흡으로 매력 넘치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데뷔 이래 단 한순간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최고의 가수 남진! 언제 어디서나 열정과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남진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역동적인 무대와 곡 속에 내재된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왔다. 그는 '영원한 젊은 오빠',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데뷔 50주년을 맞은 지금도 대한민국 가요계에 '살아있는 전설'로 군림해 오고 있다.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를 발표하면서 팝가수로 데뷔한 남진은 트로트곡 '울려고 내가 왔나'를 히트시키며 트로트가수로 전향, '가슴 아프게', '마음이 고와야지', '그대여 변치마오', '님과 함께',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빈잔'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쏟아냈다. 1970년대 엘비스 프레스리를 연상시키는 춤을 선보이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톱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나훈아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 잡았다. 남진은 노래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로 여러편의 영화에서 캐스팅 됐다. '가슴 아프게', '사랑은 파도를 타고', '형수', '고향무정', '멋쟁이 아가씨들', '미로', '울고 넘는 박달재', '저 언덕을 넘어서', '미워도 다시한번2', '눈물의 여인', '청춘', '흑산도 아가씨', '모정', '어머님 울지 마세요', '친구', '그대여 변치마오' 등 그의 영화출연작도 수없이 많다.

한 때 여러가지 시련 후 1993년 '내 영혼의 히로인'이 다시 히트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남진은 5060세대의 인기를 받으며 여성팬들의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다.

2000년 '둥지', 2005년 '저리가', 2008년 '나야 나'를 히트시켰으며 2009년에는 가수 장윤정과 함께 '당신이 좋아'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성인가요계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으로 혜성처럼 나타나 이제는 신세대 성인가요계까지 이끌고 있는 김혜연은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댄스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은 1990년대 초 각종 인기차트의 상위권을 마크하며 각종 행사와 무대에 러브콜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간 큰 남자', '예쁜 여우', '유일한 사람', '화난 여자', '유리구두'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KBS 1박2일에서 '뱀이다'를 기상송으로 쓰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네명의 자녀를 출산한 '다산의 여왕'으로, 아이들의 양육을 전담하고 있는 시어머니와 격의없이 지내는 '딸같은 며느리'의 모습이 공감을 얻으며 많은 어르신들에게 부러움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남진 & 김혜현의 '父母'님과 함께! 공연의 티켓판매가 시작되자 "어머니가 남진을 꼭 보고 싶어하신다", "남진을 진짜 한번 보는 게 우리 어머니 소원"이라며 예매를 서두르는 자녀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딸같은 며느리' 김혜연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티켓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공연 문의=중부매일 사업국 043-275-3002. / 송창희


9·10일 청주예술의전당 5회 공연

자동차 변신 로봇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

"명랑소년 차탄과 그 비밀친구인 로봇자동차 카봇들의 특별하고 신나는 모험이야기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KBS-1TV 인기프로그램인 '헬로 카봇'이 애니메이션에 이어 가족뮤지컬로 탄생, 오는 9일과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9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 1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5회 공연된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헬로 카봇'은 캐릭터 인지도의 의존과 단순한 스토리 구성으로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기존의 어린이 공연과는 달리, 확실한 차별화로 성인 대형뮤지컬에 버금가는 수준높은 퀄러티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실제 크기의 카봇들이 등장해 스릴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다. 어린이 친구 카봇들이 하늘을 하는 플라잉 특수효과를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헬로 카봇'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부각시킨 탄탄한 구성은 물론, 최고의 뮤지컬 넘버와 일상 생활속에서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담아낼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도 만족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제주, 전주에서 어린이들의 찬사속에 막을 내렸으며, 고양, 창원, 청주, 대전, 수원, 군포, 대구, 인천, 부천공연을 앞두고 있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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