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세계 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부부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세계 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구청장 부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올해가 '제20주년 세계 부부의 날'이자, '국가기념일 제정 8주년'을 기념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하게 된 한 청장 부부는 평소 서로 간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남편과 아내로서의 본분에 충실함으로써 슬하의 두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한 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내와의 소통을 위한 대화시간만큼은 꼭 챙기며 마음을 읽어주는 자상함을 잊지 않고 있다.

또, 부인 신숙 여사는 30여 년간 시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셔왔던 공적으로 지난 2013년 대한노인회로부터 '현죽효행상'을 수상하는 등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신 여사는 한 청장이 9급 공무원부터 공직을 시작해 현재에 이를 때까지 검소한 생활태도로 묵묵히 내조를 해오고 있다.

한 구청장은 수상소감으로 "먼저, 우리 부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상 곁에서 힘이 돼 줬을 뿐만 아니라, 늘 이심전심으로 같은 곳을 향해 동행해주는 아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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